분양 대상 모두 59㎡,로 구성… 호당 평균 6억 1000만원
8일~10일까지 접수… 화랑대역·태릉입구역 더블역세권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LH 제공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8일부터 서울공릉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139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240-1에 자리 잡고 있는 공릉 신혼희망타운은 노후 군관사 부지를 신혼희망타운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전체 294호 가운데 이번에 청약하는 공공분양이 139호이고, 나머지는 향후 행복주택 등으로 공급된다.

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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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접수받으며, △2월 1일 당첨자발표에 이어 △5월 20일~24일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공고문 및 팸플릿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 및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이버 견본주택(www.lhgn.co.kr)을 운영 중이다.

이번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은 모두 전용면적 59㎡ 단일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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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나 정확한 입주 시기는 향후 개별 안내한다. 

평균 공급가격은 호당 6억 1000만원 수준으로 인근지역 시세대비 저렴하다고 LH는 설명했다. 

입주자모집공고일(2023년 12월 29일) 기준 주민등록표등본상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예비신혼부부 △혼인기간 2년 이내이거나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에게는 공급물량의 30%가 우선 배정된다. 

서울시 거주자를 우선으로 선정하며, 경쟁 시에는 가점항목의 다득점 순으로 선정하고, 가점이 같으면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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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공급 배정 후 잔여물량 70%는 △우선공급 낙첨자 △혼인기간 2년 초과 7년 이내이거나 3세 이상 6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3세 이상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 전원을 대상으로 공급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으로 당첨 시 전매가 3년간 제한되고, 3년을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입지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이 300m 떨어져 있어 걸어서 갈 수 있고, 6·7호선 태릉입구역도 걸어서 10여 거리에 있는 더불역세권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있고, 한국원자력병원·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가 쉽다. 경춘선 숲길· 봉화산도 주변에 있어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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