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4일까지… 243곳 중 1차 평가 통과한 48개 대상
국민참여 플랫폼 ‘소통24’에서…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행정안전부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의 일환으로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국민체감도 평가’를 오는 14일까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17개 광역자치단체, 75개 시, 82개 군, 69개 구 등 243개 전국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평가는 정부가 운영하는 국민참여 플랫폼인 ‘소통24(https://sotong.go.kr)’에서 이달 14일까지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제공

혁신평가는 자치단체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혁신 역량 △혁신성과 △국민체감도 등을 평가한다.

이 가운데 국민체감도 평가는 자치단체가 2023년에 추진한 대표 혁신사례들이 국민의 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되고, 실제 성과를 느낄 수 있었는지에 대해 국민이 직접 평가하고, 그 결과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 반영된다. 

평가는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대표 혁신사례 가운데 1차 평가결과 우수로 선정된 광역 3곳, 시 15곳, 군 16곳, 구 14곳 등 48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에 참여하는 국민은 48건의 혁신사례 가운데 가장 공감되고,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사례 총 7곳(광역 1곳, 시·군·구 각 2건)에 투표하면 된다. 

평가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증정되며, 당첨 결과는 국민평가 종료 후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이렇게 나온 국민체감도 평가는 혁신역량 및 혁신성과 평가결과를 합산해 오는 2월 ‘2023년 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우수 자치단체에는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등의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인천광역시, 충남 천안시, 울산 울주군, 광주 북구 등 61개 지자체가 받았다.

황명석 혁신조직국장은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가 발굴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며, “ 행정안전부도 지자체 혁신서비스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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