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양지마을 에너지 취약가정에 연탄 3000장 전달
정승문 위원장, “취약계층 위한 봉사활동 지속할 것”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과 (사)좋은변화가 지난 23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양지마을에서 진행한 에너지 취약가정 연탄나눔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 제공.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과 (사)좋은변화가 지난 23일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양지마을에서 진행한 에너지 취약가정 연탄나눔 봉사활동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 제공.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은 ‘(사)좋은변화’와 함께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양지마을에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정승문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 위원장과 홍민기 (사)좋은변화 홍민기 이사장, 이철수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개그맨 권혁진, 개그우먼 박은영, ㈜라이프 글로벌 강민정 대표,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 입짧은 햇님(김미경)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지마을 독거어르신 등 15개 취약가구에 연탄 3000장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에서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아서 봉사단을 꾸려 진행했다.

정승문 위원장은 “ESG가 최근에 화두가 되면서 점점 연탄을 온실가스 배출의 요인으로 보고 연탄나눔을 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연탄이 없어 힘들어하시는 이웃들이 많은데다 이번 매서운 한파로 걱정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그마한 힘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승문 위원장은 보건복지부공무원노조 사상 첫 30대 위원장으로, 학창시절은 물론 복지부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에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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