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곳에 쓰여 더 따뜻한 서울 되기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이 지난 22일 열린 서울시의회 2023년 송년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권영규 회장에게 희망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왼쪽)이 지난 22일 열린 서울시의회 2023년 송년회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권영규 회장에게 희망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대한적십자사에 희망 성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 기간을 알리고,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은 십시일반의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에 희망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은 ‘변하지 않는 희망’을 슬로건으로 2024년 1월 31일까지 전개된다.

모금되는 성금은 재난구호 활동, 복지사각지대 긴급지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사업 등에 쓰인다.

지난 22일 성금 전달식에서 김현기 의장은 “지난 60여 년간 대한적십자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마다 늘 현장에 있었다”라며, “적십자사에 기부되는 성금이 소중한 곳에 쓰여 더 따뜻한 서울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시는 8000여 명의 봉사대원 여러분께 서울시의회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서울은 메가시티이지만 여전히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유지할 수 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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