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시지회 대의원대회에서 전달
사립유치원 노후시설 개전 등에 남다른 관심
박 의원, “아이들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야”

박석 서울시의원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박석 서울시의원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유보통합과 관련, 사립유치원 지원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온 박석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3)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애순·한유총)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의원은 유보통합을 앞두고 그동안 시의회 등에서 공립에 비해 열악한 사립유치원 노후시설 실태를 알리는 한편, 조희연 교육감과 면담 등을 통해서도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달 2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유보통합 국회 토론회’에는 토론자로 참석해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 서울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유치원생 77%가 다니는 사립유치원에 최소한의 시설보수 비용조차 지원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교육청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한유총은 한유총 지난 14일 열린 서울시지회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박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헌신과 지대한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박석 의원은 “어린 손녀를 둔 할아버지로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성장하길 바라며 해온 노력들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 지난 10월 ‘사립학교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교육청의 적절한 지원을 바탕으로 열악한 사립유치원 시설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