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위원회 등 25개 중앙행정기관 중 최우수 등급
내부통제지원·자체감사활동 2개 영역 모두 A등급

행정안전부가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심재곤 행안부 감사관(왼쪽 두 번째)과  최재해 감사원장(세번 째)이 27일 시상식이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가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심재곤 행안부 감사관(왼쪽 두 번째)과 최재해 감사원장(세번 째)이 27일 시상식이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가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행안부는 ‘2023년 자체감사활동평가’에서 25개 중앙행정기관(부·위원회) 가운데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이다.

평가 결과, 행안부는 ‘내부통제지원’, ‘자체감사활동’ 2개 영역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우수)을 받았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평가지표인 ‘내부통제 지원 영역’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내부통제 지원을 위한 기관의 의지, 역량 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행안부는 평가했다.

기존 평가지표인 자체감사활동 체계, 감사성과 분야 등에서도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그동안 △부내 비위 현황을 분석해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갑질문화 개선 설문조사, 청렴교육 △ 비리행위 신고방을 운영했다.

특히 사전컨설팅 감사 및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해 호평을 받았다.

심재곤 감사관은 “행안부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는 내부통제체계 구축을 위한 기관장의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는 내부통제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보다 강도 높은 부패예방 활동과 적시성 있는 감사 및 감찰 활동을 지속 추진해 국민께 신뢰받는 행정안전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평가는 자체감사의 개선·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공공감사법’을 적용받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개 영역, 6개 분야, 24개 지표에 대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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