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7일까지 (옛)두류정수장에서 3일간 열려

2022년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2022년 행사 모습. 대구시 제공

‘2023년 이웃사랑 김장나눔 및 영호남 농특산물 직거래’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옛)두류정수장에서 열린다.

대구·경북 및 전남 농가 합동으로 개최되며 영·호남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달빛동맹 강화, 1인·맞벌이 가구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라도와 경상도 김장 체험관을 운영해 체험비를 내면 미리 준비된 배추와 양념으로 직접 김치를 버무린 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볼 수 있도록 두부, 어묵 등 간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군위배추, 영양 고춧가루, 의성마늘, 감포젓갈 등 영호남 지역농산물로 김장재료를 준비하고, (사)대한어머니회 150명이 즉석에서 김장해 나누는 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과 전라도의 30농가가 참여한 직거래 장터를 추진한다. 저렴한 가격에 시민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김장 숙제에서 해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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