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 일원에서
공무원 보호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요구 계획

공노총 제공
공노총 제공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공노총)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일대에서 ‘공무원 악성 민원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악성 민원인이나 민원과 관련된 폭행·폭언·소송 등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공노총은 지난 8, 9월 조합원을 대상으로 악성 민원 및 업무환경 실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중 84%가 최근 5년 새 악성 민원을 받았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에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는 공무원 노동자를 보호하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대표 발언과 설문조사 결과 발표, 투쟁발언, 악성민원 타파 퍼포먼스, 기자회견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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