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본선 오른 9곳 대상
지난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후 성과에 초점

올해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시의회는 체계적인 의원 역량향상 교육을 위한 온라인 학습지원시스템을 구축, 본선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전경. 공생공사닷컴DB
올해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서울시의회는 체계적인 의원 역량향상 교육을 위한 온라인 학습지원시스템을 구축, 본선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전경. 공생공사닷컴DB

행정안전부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2023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본선에 오른 9개 사례에 대한 현장 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의회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해 지방의회제도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됐다.

그동안 행안부가 단독으로 주최했으나, 올해는 처음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했다.

올해 공모는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된 2022년 1월 13일 이후 이뤄진 지방의회의 성과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했다.

지난 8월 자치행정·사회경제·문화복지·의회혁신 등 4개 분야 성과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는 광역 55건, 기초 39건 등 모두 55건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1차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광역 9건, 기초 8건 등 17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여기서 또 부산시의회, 인천시 중구의회, 광주광역시의회, 인천광역시 의회, 전남장흥군의회, 충청북도의회, 전라남도의회, 경기 군포시의회, 서울시의회 등 9건을 결선 심사 대상으로 압축했다.

결선에 진출한 9개 지방의회 사례는 심사위원(7명)의 발표(PPT) 심사를 통해 현장에서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순위에 따라 기관과 개인에게는 장관표창 등이 수여된다.

김민재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확대에 따라 지방의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에서 주민이 직접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의정활동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주민 관점에서 지방의회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지방의회가 주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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