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이상민 장관 오산시 현장 방문 때 인연
행안부 동호회의 작은음악회에서 합창 등 선보여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초청으로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을 찾은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내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라온제나 합창단' 단원들이 이 장관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초청으로 3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을 찾은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내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라온제나 합창단' 단원들이 이 장관 집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경기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내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구성된 ‘라온제나 합창단(합창단)’ 단원 23명이 3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나들이를 했다.

‘라온제나 합창단’ 이름은 ‘기쁜 우리’라는 뜻의 순우리말 ‘라온제나’에서 따왔다.

2016년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중심으로 꾸려진 뒤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들이 세종청사를 방문하게 된 것은 지난 9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오산지역 현장 방문 때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를 찾은 것이 계기가 됐다.

31일 오후 정부세종청 중앙동 대강당에서 행안부 음악동호회가 개최한 작은 음악회에서 '라온제나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31일 오후 정부세종청 중앙동 대강당에서 행안부 음악동호회가 개최한 작은 음악회에서 '라온제나 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이 장관은 어린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이들을 초청한 것이다.

합창단 어린이들은 이날 정부청사 견학과 함께 행안부 작은 음악회에서 함께 공연하는 기회도 주어졌다.

공연 전 합창단은 이 장관 집무실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이어진 작은 음악회에서는 행안부 음악동호회 회원들과 함께한 ‘바람의 빛깔’, ‘봄이 꾸는 꿈’ 두 곡을 합창하고 바이올린 앙상블 ‘사계, 봄 1악장’ 등을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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