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직군 648명·기술직군 236명… 평균연령 28.2세
양성평등으로 13명·지방인재채용제 16명 추가 합격
검찰과 일반농업직류 합격점수 92점으로 최고 기록
11월 21일부터 4일간 면접… 12월 6일 합격자 발표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 시험이 치러진 지난 9월 23일 서울 서초구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 시험이 치러진 지난 9월 23일 서울 서초구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시험 합격자 884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여성합격자는 37.7%로 지난해보다 3.6%포인트 하락했다. 평균 나이는 28.2세였다.

인사혁신처는 이런 내용으로 된 ‘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2차시험’ 합격자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31일 발표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648명, 기술직군이 236명 합격했다.

남성 합격자가 551명으로 62.3%, 여성이 333명으로 37.7%를 차지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지난해 41.3%에서 다시 30%대로 떨어졌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감사, 일반기계, 전기, 일반토목 6개 모집 단위에서 여성 13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제는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에 못 미치면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제도다.

인사혁신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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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인재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 검찰, 전기, 건축, 데이터, 외무영사 6개 모집 단위에서 16명이 추가 합격했다.

52명을 뽑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47명이 합격했다.

합격선은 행정직군의 경우 검찰 직류가 92.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외무영사(82.00점), 일반행정(81.00점), 교정(79.00), 세무(78.00점), 통계(77.00) 순이었다.

기술직군 합격선은 일반농업 직류가 92.00점으로 가장 높았고, 전산개발 79.00점, 방재안전(78.00), 일반토목(71.00점), 데이터(70.00), 방송통신(65.00) 순이었다.

이 가운데 데이터 직류는 올해 처음 공채로 뽑은 직류다.

인사혁신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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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평균연령은 28.2세로 지난해(27.9세)보다 0.3세 높아졌다.

20~29세가 72.9%(645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23.2%(205명), 40~49세 3.4%(30명), 50세 이상 0.5%(4명) 순이었다.

면접시험은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시행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6일 발표 예정이다.

면접시험 포기등록은 11월 1~2일 양일간 진행되며,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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