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연구단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확보 위한 연구모임’ 제안
이은림 시의원 “안전한 통학로 확보 위한 기관 간 역할 정립 계기”

이은림 서울시의원이 23일 열린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이은림 서울시의원이 23일 열린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의원 연구단체가 제안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23일 열렸다.

이 용역은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연구모임’이 제안한 것으로, 지역사회연구원에서 연구책임을 맡아 2개월간 진행한다.

용역을 제안한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연구모임’은 사고가 잦은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이다.

그간 두 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의 ‘어린이통학로 전수조사’ 및 서울시 도시교통실 보행안전과의 ‘서울시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실태조사 및 유형화 용역’등에 대한 진행사항을 점검한 바 있다.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대표의원인 이은림 시의원(국민의힘·도봉4)을 비롯 단체 소속 이민석·이희원·이종배·박성연·김재진 의원과 서울시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 서울시 도시교통실 보행자전거과 담당자, 지역 녹색어머니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의 주요 내용은 통학로 확보 사례 분석을 통한 관계 기관 협의체 구성 및 역할과 운영방안 모색 등이다.

학교 주변 통학로 확보 문제는 해당 학교뿐 아니라 지자체와 교육청, 경찰청 등 여러 기관 간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은림 시의원은 “그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서 학교 주변 통학로 실태에 대해 계속적인 조사 작업을 펼쳐왔었지만, 실제 통학로 확보에 있어서는 각기 기관의 책임만을 강조하며 사업 추진에 미온적 태도를 보여왔다”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기관 간 역할, 통학로 확보를 위한 절차 및 기관의 역할이 명확히 정립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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