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과 집행부 선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 돌입
곽향기·이종배·윤영희·황철규·정지웅 의원 참여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서호연 의원(왼쪽)과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김혜영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서호연 의원(왼쪽)과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김혜영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지난달 15일 제32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인권특위)’ 위원과 집행부가 구성됐다.

16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인권특위는 지난 11일 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서호연 의원(국민의힘·구로구 제3선거구)을 위원장으로, 김혜영 의원(국민의힘·광진4)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인권특위 위원으로는 곽향기 의원(국민의힘·동작3)·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정지웅 의원(국민의힘·서대문1)이 참여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15일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돼 발족한 특별위원회로, 서울시 여성, 청소년, 장애인, 노숙인, 체육인, 교사,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인권과 권익증진을 위해 관련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고, 장기 전략 수립과 실행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인권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서호연 의원은 “서울시의 다양한 계층의 인권 증진 대책 마련은 분야별로 소관부서가 나뉘어 있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인권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다”면서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여러 부서에서 소관하는 인권정책을 효율적으로 점검하기 위하여 특별위원회를 구성, 내실 있는 운영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위원장에 선임된 김 의원은 “본 특위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인권문제를 다루고, 헌법에서 규정하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신장시키기 위한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여성, 청소년, 장애인, 노숙인, 체육인, 교사, 학생 등 시민사회 모든 계층의 인권과 권익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회 전체적 관점에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회적 갈등 해결방안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전략과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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