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육연수위원회 4차회의… 3개 안건 논의
김태수 위원장,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원 연수” 주문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교육연수위원회(위원장 김태수·국민의힘 성북구 제4선거구)는 지난 13일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원 자체교육연수 프로그램 계획 보고’ 및 ‘의원 사회공헌활동 추진 보고’, ‘의원 외국어 교육 보고’ 등 3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토론형, 연수형 등 의원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국회의원처럼 시의원에 대한 외국어 교육지원 사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먼저 자체교육 프로그램 계획 보고에서는 청년, 여성 시민과 함께하는 토론형 프로그램과 시민들이 활용하는 연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는 신규 의원교육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위원들은 새로운 교육방법으로 진행되는 교육인 만큼 교육내용이 부실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바쁜 의원들의 현실을 감안해 보다 세밀한 홍보 및 안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태수 위원장은 신규 의원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하는 측면에서 교육연수위원회 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보는 것은 어떠냐는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의원 사회공헌활동 추진 보고에서는 시의원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이 추진되도록 지역의 다양한 정책 및 교육연수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 외국어 교육 보고에서는 국회의원 및 다양한 공공기관의 구성원에게 지원하는 외국어 교육지원 사업을 서울시의회 의원에게도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일단 시범운영을 한 뒤 점차 확대하자는 의견 제시가 있었다.

김태수 위원장은 “신규 의원 교육연수 과정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참여하는 방안을 잘 반영하였으나 참여 의원의 의사를 바탕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을 때 참여도가 고취되고 교육 추진에 있어 의미를 갖게 되므로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의원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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