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1동 소공원 마을마당 정비’ 준공식에서 전달
제안사업 추진 위해 시예산 3억원 확보 등 공로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노원3) 중계1동 소공원 마을마당 정비와 관련, 노원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중계동 421-67 일대 성원아파트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중계1동 소공원 마을마당은 그동안 덕릉로 차도와 아파트 진입을 위한 통로 역할을 해왔지만, 배수, 조명, 포장 등 노후 문제로 주민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22년 주민자치 제안사업으로 총 3억 9000만원 규모의 ‘노후 마을마당 정비사업’이 시작됐다.
이후 8개월 동안 도로포장과 진출입 계단 및 경사로 정비 등 노후시설 정비와 배수관 설치가 이뤄졌다.
또 파고라 등 휴게시설과 급수시설이 들어서고, 수목 식재 등을 통해 마을마당은 주민친화적 녹지공간으로 거듭났다.
봉양순 위원장이 감사패를 받은 것은 서울시로부터 적극적인 예산 유치에 나서는 등 중계1동 숙원사업 해결에 했다는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4일 중계1동 소공원에서 열린 노후 마을마당 보수정비 준공 행사에서 봉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정비된 마을마당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활성화에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주민참여의 효능감을 높여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