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이틀간 다채로운 공연·체험행사로 시민 큰 호응
박석 의원, “대표 음악축제로 서울아레나와 시너지 기대”
동요합창경연대회에선 안양 중앙초합창단이 대상 수상

박석 서울시의원
박석 서울시의원

K-POP과 동요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2023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축하 인사를 통해 “도봉 그린뮤직 동행 페스타가 서울의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 잡아 2027년 개관하는 창동 아레나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6·7일 도봉구 씨드큐브 창동 앞 도로에서 올해 처음 열린 동행페스타는 ‘음악으로 그린 도봉’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돼 시민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행사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박 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이번 축제 개최에 필요한 서울시 예산을 어렵게 확보했다”면서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남다른 감회를 피력했다.

이번 페스타의 특징은 K-POP과 동요가 어우러진 행사라는 점이다.

페스타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제1회 전국 어린이 동요 합창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됐기 때문이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3 도봉 그린뮤직 통행 페스타에서 박석 의원 등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3 도봉 그린뮤직 통행 페스타에서 박석 의원 등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합창경연대회에는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실력을 겨뤄, 안양 중앙초 합창단이 대상에 선정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이어 금상은 서울 명일초 합창단, 은상은 수원 영덕초 합창단, 동상은 가온누리합창단(서울 목운초)에 각각 돌아갔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어린이들이 동요 합창대회를 통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동요 합창대회가 활성화되어 케이팝과 트로트에 밀려 꺼져가는 동요의 불꽃을 되살리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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