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실에서
현대로템·LG화학·LIG넥스원 등 100여 사 참가
여성과 청년 제대군인 간담회 등 프로그램 ‘다채’

국가보훈부 홈페이지에서 갈무리
국가보훈부 홈페이지에서 갈무리

“제대군인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제대군인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기념식과 함께 제대군인 취업박람회와 여성 제대군인 간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제대군인 주간은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응원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012년 처음 시작됐다.

국가보훈부 홈화면 갈무리
국가보훈부 홈화면 갈무리

2021년 6월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기념식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으며, 법정 행사로는 올해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제대군인 주간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는 제복근무자 감사 운동 ‘대한민국은 제복근무자를 응원합니다’와 연계해 열린다.

먼저 첫날인 10일에는 서울 양재 aT센터 제2전시실에서 기념식이 열린다.

박민식 보훈부 장관과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국제 상이군인체육대회 ‘2023 독일 인빅터스 게임’에서 실내조정 은·동메달을 딴 예비역 해병대 대위 이주은씨 등이 참석한다.

국가보훈부 홈화면 갈무리
국가보훈부 홈화면 갈무리

이어 열리는 제대군인 취업박람회에는 기업채용관 100개, 취업지원관 6개, 부대 행사관 5개 부스 등이 마련돼 취업 상당 등을 진행한다.

박람회에는 LIG넥스원, LG화학, 국방과학연구소, 현대로템 등100여 개 기업이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보훈부는 “올해 취업박람회는 2019년 국가보훈 일자리박람회 이래 4년 만에 열린다”며 “참가기업 수가 2019년 53개에서 올해 100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11일에는 경기도 용인 소재 한화시스템에서 ‘제대군인 고용 우수기업’ 현판식이 진행되고, 12일에는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여성 제대군인 간담회’가 열린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건국대학교에서 청년 병역의무 이행자들과 함께하는 ‘대학에 간 영웅들’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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