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처장,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에서 고교생과 소통
청주대성여상 방문… 공무원 인재상·소통방법 등 공유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26일 청주대성여상에서 열린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에서 공직인재상 등에 대해 설명하고 고교생들의 의견을 들었다. 사진은 지난 7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부처 인사 유연성·자율성 제고 종합계획' 브리핑 모습.. 인사처 제공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은 26일 청주대성여상에서 열린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에서 공직인재상 등에 대해 설명하고 고교생들의 의견을 들었다. 사진은 지난 7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부처 인사 유연성·자율성 제고 종합계획' 브리핑 모습.. 인사처 제공

능력도 중요하지만, 조직이 가장 바라는 인재는 헌신과 열정, 창의와 혁신적 사고를 가진 사람입니다.”

인사혁신처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에 김승호 처장이 참석해 소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충북 청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고교생 90명을 대상으로 열린 박람회에서 김 처장은 ‘취업 현장에서 갖춰야 할 인재상’에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 처장은 △조직 내 대인관계 기법 △소통의 중요성 △공무원 인재상 등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사회생활에서 알아야 할 내용을 설명하고, 대성여상 고교생들의 생각도 들었다.

김 처장은 “사회생활은 학교와 다르게 모든 일이 개인이 아닌 조직 단위로 진행되는 만큼 조직 내 대인관계와 원활한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6일 인사처가 공개한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의 공식 구호(슬로건). 인사처 제공
26일 인사처가 공개한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의 공식 구호(슬로건). 인사처 제공

이어 “직무지식과 기술, 기획력, 보고 능력도 중요하지만, 조직이 가장 바라는 인재는 헌신·열정, 창의·혁신과 같은 사고역량을 갖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직생활 소개 △지역인재 9급·특정직 공무원 시험 안내 △공무원과 1대 1 상담 △경품 추첨·문제(Quiz) 풀이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됐다.

13년 만에 처음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인 공직박람회는 9월 한 달간 충청권 소재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에 앞서 지난 21일 충남 천안시 남서울대학교를 시작으로 22일 대전시 한남대학교, 25일 충북 진천군 진천상업고등학교에서 열린 바 있다.

10월 31일에는 천안공업고등학교, 11월 3일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공직박람회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인사처는 이날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의 공식 구호(슬로건), ‘공직이 온(ON)다, 공직을 잡(Job)다’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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