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이용 활발 시의원 15명에 우수의원상
박 위원장 지난해 AI 등 전문서적 155권 빌려 읽어
김 의장, “신속한 정보제공 등으로 의정역량 키울 것”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 11일 시의원 15명에게 ‘2023년 서울시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상’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 11일 시의원 15명에게 ‘2023년 서울시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상’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지난해 서울시의회전문도서관을 가장 많이 찾은 시의원은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1일 시의원 15명에게 ‘2023년 서울시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상’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자는 곽향기(국민의힘·동작3)·김길영(국민의힘·강남6)·문성호(국민의힘·서대문2)·박강산(더불어민주당·비례)·박환희·이상훈(더불어민주당·강북2)·이숙자(국민의힘·서초2)·이종환(국민의힘·강북1)·이효원(국민의힘·비례)·임종국(더불어민주당·종로2)·정준호(더불어민주당·은평4)·최기찬(더불어민주당·금천2)·최재란(더불어민주당·비례)·홍국표(국민의힘·도봉2)·황유정(국민의힘·비례) 등이다.

서울시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상은 입법 연구 및 정책 개발 등의 의정활동을 위해 시의회전문도서관 소장 자료를 폭넓게 이용한 우수의원을 선정·시상함으로써 의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수상한 15명의 시의원은 도서관 책자와 논문, 전자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의회 정책역량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박환희 운영위원장은 지난 1년간 155권의 책을 빌린 최다 대출자로 선정됐다. 

구입신청 도서 권수의 경우에는 박강산 의원이 54권으로 가장 많았다.

박환희 위원장은 “평소 ESG 경영이나 인공지능을 적용한 인공지능(AI) 보좌관에 관심이 많아 도서관 자료를 열심히 찾아봤다”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도서관의 의정자료와 서비스를 통해 양질의 의정활동을 실천하려 노력한 의원들의 수상을 축하한다"면서 "신속한 정보 제공과 필요한 도서 확충으로 의원들의 의정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