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2023년 제3회 소방안전 빅데이터 활용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119.kr)’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21년에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는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전자우편(firesafetybigdata119@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두 4개 주체로 진행되며,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및 데이터 활용사례 △소방안전 아이디어 제안 분야 외에 △‘지하매설 배관 안전관리 빅데이터 센터’, △‘소방ICT 엔지니어링센터’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응용서비스 등 2개 분야가 추가됐다.

총상금은 약 2000만원 규모로 부문별 대상 1팀(소방청장상), 최우수 2팀, 우수 10팀 내외로 선정한다. 대상은 100만원, 최우수는 50만원, 우수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bigdata-119.kr)을 통해 12월부터 공개된다.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은 소방청을 중심으로 시도 소방본부, 한국소방안전원과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분야별 9개 센터를 구성하고, 648종 2174건의 데이터를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가공하고 융합하여 제공하는 대국민 서비스 플랫폼이다.

소방청 최재민 소방분석제도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소방안전 및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나아가 소방안전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통한 국민 안전 및 소방산업 생태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