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대상 자원봉사 강남춘씨 등 10명에게 상 수여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6일 열린 2023년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6일 열린 2023년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6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23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복지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9월 7일로,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서울시는 매년 이날을 기념해 사회복지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기념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의회 의장상을 비롯해 서울시 복지상, 서울시장상, 서울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 모두 67명이 상을 받았다.

서울시의회 의장상은 △강남춘(장애인 대상 전기 자원봉사) △민중기(의료봉사) △최종호(소외아동 지원) △이영주(노인복지) △김인자(노인복지) △박석준(노인인권 증진) △김숙이(복지 사각지대 발굴) △박정숙(무료급식 봉사) △신홍기(정기 후원) △강대훈(기부)씨 총 10명이 받았다.

2023 서울사회복지대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강석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사회복지 유공 표창 대상자,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현기 의장은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많은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 예고되고 있지만 AI가 대신 할 수 없는 직종이 바로 사회복지 영역”이라며, “아픔을 경청하고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 보살핌은 세상 무엇이 대신할 수 없는 오직 사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발전하고 고도화됐지만 은둔‧고립청년을 비롯해 무연고 아이들, 홀몸노인 등 돌봄과 보호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는 더 많아졌다”라며, “서울시의회도 입법과 재정으로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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