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수준 의료 인프라… 시의회도 제도적 지원할 것”

5일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개막식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시의회 의장이 축하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5일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개막식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현기 시의회 의장이 축하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5일 송파구 소피텔 엠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 개막식에 참석했다.

4일부터 5일간 열리는 서울의료관광 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관광 산업 교류장으로 올해 국내·외 330여 개사가 참여했다.

행사기간 동안 서울관광 사전답사 여행(팸투어)·일대일 의료관광 기업 상담회·서울 의료관광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관광업계 협·단체 회장단, 19개국 60여 명의 해외 구매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현기 의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인프라와 기술, 서비스를 통해 서울도 의료관광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서울시의회도 의료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서울을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재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의료관광산업은 정부와 서울, 그리고 25개 구청이 협업을 해야한다”라며 “서울시가 자치구와 긴밀하게 협업해서 시너지를 내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의료관광객은 24만 80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78.2%가 수도권을 방문했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의료관광객 70만 명을 목표로 의료관광객 출입국 절차 등의 개선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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