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재원에서 제68기 17주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
중앙부처·지자체에서 수습 시작…내년 9월 정규 임용
올해 5급 공채 합격자들이 교육을 마치고 각 부처에 배치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은 1일 국가인재원 진천 본원에서 ‘제68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올해 5급 공무원 공개채용시험에 합격한 328명으로, 17주 동안의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식은 성적 우수자 시상, 교육 수료증 및 임명장 수여, 공무원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들 신임사무관은 1년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수습 기간을 거쳐 내년 9월에 정규 임용된다.
신임관리자과정은 △공직 자세 확립을 위한 공직 가치 △정책역량향상 △공직 적응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강의와 함께 다양한 사례를 활용한 토론, 역사·안보 현장 방문학습 등이 함께 이뤄졌다.
올해는 새롭게 대두한 인공지능(Chat GPT),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의제 설정과 갈등 대응 전략 수립 등 디지털 기반의 정책 대응 능력 배양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공직 연착륙을 위해 국장급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조직 내·외 소통법(팀 빌딩 기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은 “이번 교육을 무사히 수료한 것을 축하하며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무엇이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길인지 끊임없이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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