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 “주거 안정 부서 분산… 의회 차원 효율적 점검할 것”

서울시의회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만균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만균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부동산대책 및 주거복지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는 28일 열린 첫 회의에서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특별위원회는 서울시의 부동산 대책과 주거안정 지원 사업, 주거취약층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임만균 의원 등 13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임만균 의원은 “최근 코로나19와 더불어 고(高)물가, 고(高)유가, 고(高)금리의 3고(高)에 직면한 가운데 서울시민들의 주거 불안과 가계 부담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부동산 대책 마련은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서울시의회의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인 의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어 “부동산 대책은 도시계획국, 주택정책실, 재무국 등에서 담당하고, 계층별 주거복지 정책은 주택정책실, 복지정책실, 여성가족실, 미래청년기획단 등 서울시 내 여러 부서로 흩어져 있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추진에 한계가 있다”면서 “특별위원회는 여러 상임위원회가 소관 하는 정책을 효율적으로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최근 주택 및 부동산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음에도 정부와 서울시가 내놓은 부동산 대책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은 여전히 미흡하다”면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힘을 모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