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의장 “자유민주주의 상징이자 본산 제 모습 찾아”
본관동 46m 높이 3면에 설치… 밤에는 자체 발광 기능

28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본관 시계탑 제막식에서 김현기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28일 오전 11시 서울시의회 본관 시계탑 제막식에서 김현기 의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본관 시계탑 복원기념 제막식이 28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개최됐다.

서울시의회 본관 시계탑. 공생공사닷컴DB
서울시의회 본관 시계탑. 공생공사닷컴DB

김현기 의장은 “1935년 건립된 서울특별시의회 시계탑은 대한민국 근대사의 결정적 순간, 결정적 장면마다 빠지지 않는 건축물”이라며, “소실 이후 50여 년 만에 시계탑을 복원했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이자 본산인 서울특별시의회 본관이 비로소 제 모습과 제 가치를 되찾는 역사적 순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제막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 남창진 부의장, 우형찬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 서울시의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정표채 (사)한국의재발견 대표,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시계탑은 1935년 부민관이라는 이름으로 건립될 당시부터 건물에 설치됐으나, 1975년경 철거됐다가 50여 년 만에 서울도심의 랜드마크로 빛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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