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1004 프로젝트’ 공동사업 협약식 참석
“모국 키르기스스탄 든든한  지원군 역할 다할 것”

아이수루 서울시의원(테이블 오른 쪽에서 두 번째)이 ‘Dream 1004 프로젝트’ 공동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아이수루 서울시의원(테이블 오른 쪽에서 두 번째)이 ‘Dream 1004 프로젝트’ 공동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축사를 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지난 15일 광복절 연휴를 맞아 ‘사단법인 통일문화’와 ‘키르기스공화국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Dream 1004 프로젝트’ 공동사업 협약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아이수루 의원의 고향인 키르기스스탄 공화국 어린이의 꿈과 희망,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축구공 1004개와 에어펌프 251개를 키르기스스탄에 보내기 위한 것으로, ‘사단법인통일문화’와 ‘키르기스공화국한인회’ 등에서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이수루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에서 개최하는 뜻 깊은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오늘 전달할 공을 차고 즐겁게 놀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자기의 꿈을 위해 달려나가길 바란다”며, “키르기스스탄 어린이들의 얼굴에서 웃음꽃이 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Dream 1004 프로젝트’ 공동사업 협약식 자리는 단순히 한 곳의 사업이 아닌 키르기스스탄 어린이에게 축구공과 에어펌프 등을 분배하기 위해 ‘사단법인 통일문화’뿐만 아니라, ‘한인회’, ‘고려인협회’ 및 ‘세종학교’ 등의 다양한 사업주체가 참여하는 협약식의 자리로, 어린이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모국 키르기스스탄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축구공 1004개를 후원하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 드림천사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을 키르기스 정부 (특히, 교육과학부)에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