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무원단은 궁능유적본부장이 유일
공고·서류 접수 이달 3일부터 18일까지

지난 2020년 국가인재원에서 열린 개방형 직위 민간임용자 워크숍에서 수강생이 교재를 들여다 보고 있다. 국가인재원 제공
지난 2020년 국가인재원에서 열린 개방형 직위 민간임용자 워크숍에서 수강생이 교재를 들여다 보고 있다. 국가인재원 제공

인사혁신처는 ‘2023년도 7월 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3일부터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개방형 직위 공모는 공직다양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이번에는 4개 부처에서 6개 직위 공모가 이뤄진다.

이 가운데 고위공무원단 직위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 한 자리다. 과장급 직위에는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등 5개 직위이다.

7월 공모에서 민간 출신만 지원할 수 있는 경력개방형 직위는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이 유일하다.

양성평등정책담당관은 교육 분야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점검,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 대책 추진, 부내 및 산하기관 양성평등 정책 총괄 조정 등을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이다.

인사처 제공
인사처 제공

고위공무원단 직위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은 궁·능의 복원·정비 및 궁·능 역사문화환경 보존·관리, 궁·능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활용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담당한다.

궁·능 유적 보존관리 및 활용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정 기간 경력을 쌓은 전문가는 지원할 수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이달 3일부터 18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gojobs.go.kr)와 각 부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경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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