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성악·연주·국악 등 4개 분야… 7월 18일~8월 2일까지
올해 첫 온라인 청중평가단 점수도 반영… 10월 중 본선 경연

인사혁신처 제공
인사혁신처 제공

‘2023년 공무원 음악제’작품 공모가 다음달 시작된다. 가요와 성악, 연주, 국악 등 4개 분야다.

올해는 지역음악축제로 진행되며, 온라인에 공개된 공모작에 대한 청중평가단의 심사도 최종 평가에 반영되는 등 현장성이 가미된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다음달 18일부터 8월 2일까지 공무원 음악제 출품 작품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8월 3일부터 18일까지 공모가 진행됐지만, 올해는 보름 정도 시기가 앞당겨졌다.

출품 방식과 참가요령 등 자세한 안내 및 작품 접수는 공무원연금공단 누리집(www.geps.or.kr) 게시판(공무원예술대전)에서 하면 된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현직·퇴직 공무원과 공무직(무기계약직) 및 기간제 직원이면 참가할 수 있다.

△대중가요, 팝(POP), 록(ROCK) 등 가요 △클래식 등 성악 △기악, 재즈 등 연주 △판소리, 민요 등 국악 부문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8월 중 1차 예선을 거쳐 9월 중 2차 예선 접수 및 심사, 10월 중 본선 경연을 통해 수상 팀을 결정한다.

특히 올해는 수상 후보 및 작품을 온라인에 사전 공개하고, 전문가 심사와 함께 청중평가단의 심사도 최종 심사에 반영한다.

인사처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축소됐던 본선 경연을 올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음악 축제로 추진한다.

대상 1개 조(팀)에는 국무총리상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하고, 금상·은상·동상 9개 조에는 인사혁신처장상과 각각 70만원, 50만원,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장려상 3개조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상과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제공된다.

인사처는 수상자들과 함께 소외계층 대상 자원봉사, 재능 나눔 활동 등도 전개할 계획이다.

공무원음악제는 2019년까지는 공무원음악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했으나, 2021년부터 이름을 바꿨다. 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사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실제 공연은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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