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입교식… 17개 시·도 17명 12월까지 맞춤형 직무교육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의 교육 모습.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홈화면 갈무리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의 교육 모습.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홈화면 갈무리

행정안전부는 12일 17개 시·도 재난안전 업무담당 관리자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4기 재난안전 중견리더과정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에서 개최하는 이번 교육은 이달 12일부터 12월 15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지역에서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총괄·조정하고 비상상황 시 현장을 지휘·통제·관리할 수 있는 핵심 리더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맞춤형 전문교육 과정이다. 지난해부터 교육과정이 신설되어 운영 중이다.

지난해 교육과정이 시작돼 2개 기수 총 3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1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일정으로 3기 17명이 교육과정을 이행 중이다.

교육은 지자체 재난안전 부서장으로서의 임무 수행에 필요한 업무역량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현장에 강한 실전형 지역 재난안전 관리자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12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이뤄진다.

세부 과정은 △재난관리 맞춤형 직무교육 △재난 상황에서 직접 대응 가능한 현장 교육 △첨단 신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및 공직 소양 함양에 역점을 두고 진행된다.

기상재해, 산불, 산사태, 선박사고, 해양오염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통합적 상황판단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상기후인재개발원 등 타교육기관과 연계한 위탁교육도 병행한다.

올 3기부터는 4박 5일간 국외연수도 시작해 일본 오사카 위기관리실과 교토시 행정국 방재위기관리실 방문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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