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설 건설 현황 둘러보고, 차질없는 진행 당부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는 1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에어로폴리스 2지구를 찾아 119항공정비실 건립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오는 2025년 개청을 목표로 362억원을 들여 3만 7993m²의 부지에 건립 중인 119항공정비실은 정비실과 헬기장, 행정시설, 주차장을 갖추게 된다.
이는 32대의 소방헬기를 자체정비할 수 있는 규모다.
119항공정비실 점검 뒤에는 국립소방병원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상황을 살펴봤다.
국립소방병원은 1936억원을 들여 충북 청주시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건립 중인 종합병원이다.
연면적 3만 9433m²로, 302병상, 19개 진료과목으로 국내 최고 의료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첫 소방전문 의료기관인 국립소방병원은 연면적 3만 943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19개 진료과목 302개 병상이 들어선다. 개원 예정시기는 2025년 하반기이다.
화상분야, 정신건강분야, 근골격재활분야, 건강증진분야 등 소방공무원에 특화된 의료공간을 갖출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공공의료센터로서의 역할도 담당한게 된다.
남화영 직무대리는 이어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방장비센터로 이동해 소방차량 가상운전 시뮬레이터, 동승 주행 및 장비점검을 했다.
노혁진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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