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26명 선발 예정… 응시율 78.5%로 전년비 1.4%p ↑
전국 17개 시도에서 시행… 코로나 확진자 62명도 응시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시험 필기시험 응시율이 78.5%로 잠정 집계됐다.

5326명을 선발 예정인 올해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에는 지원자 12만 1526명 가운데 9만 5435명이 시험을 치렀다.

국가공무원 9급 응시율은 지난 2020년 70.9%, 2021년 78.9%, 2022년 77.1%를 보였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을 제외하면 보통 78% 안팎의 응시율을 보이고 있다.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진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진 8일 서울 서초구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로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응시인원은 62명이었다.

한편, 응시자 기준 경쟁률은 17.9대 1이었다. 앞서 지난 2월 9∼11일 원서 접수에서는 모두 12만 1526명이 지원해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2년의 19.3대 1 이후 31년 만에 최저치로 집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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