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도 경찰청·31개 경찰서에서 100여 명 참가
자치경찰제 발전· 리더십·소통 강화 등 교육·토론
현장 자치경찰 경험담 발표 등 활발한 토론 이어져

지난 16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주최한 자치경찰 담당 부서장 회의에서 김덕섭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지난 16일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주최한 자치경찰 담당 부서장 회의에서 김덕섭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6일 산하 자치경찰 담당 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협업 및 역량강화 교육을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인사 이후 자치경찰 사무 담당 부서장의 △위원회 주요 정책 및 자치경찰제도 이해 △리더로서의 리더십·소통·공감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및 31개 경찰서 자치경찰기능(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부서장 100여 명 참석, 최일선 치안 현장에서 느낌을 털어놓는 등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1부에서 위원회는 2023년 예산 편성 현황 등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한 설명 및 도 경찰청과의 상호 협조 요청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2부에서는 김선택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자치경찰분과위원장(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자치경찰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자치경찰제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90년대생이 온다’의 저자인 임홍택 작가가 나와 중간 관리자의 조건 및 세대 소통 공감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경찰관을 지휘하는 자치경찰 부서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치경찰 기능 강화 및 조직 결속, 세대 간 소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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