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2023년 119정책기자단 15명 위촉식
국민시각에서 기사·웹튠 등 작성 SNS로 전파
올해는 드론·영상편집 전문가 등 포함돼 눈길

22일 2023년 소방 119정책기자단 위촉식이 끝난 뒤 김승룡 소방청 대변인(앞줄 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22일 2023년 소방 119정책기자단 위촉식이 끝난 뒤 김승룡 소방청 대변인(앞줄 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주부에서 학생 등에 이르기까지 정책 수요자 입장에서 소방현장을 취재해 보도하는 올해 소방청 ‘119정책기자단’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소방청 119정책기자단은 주부, 회사원,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 15명으로 이뤄져 있다.

공급자가 아니라 수요자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방 정책 및 재난 현장 등을 취재해 소방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기사나 카드 뉴스, 영상, 웹툰 등 제작해 올리게 된다.

올해는 드론 촬영 전문가, 영상편집 전문가 등이 포함돼 있어 이채롭다.

소방청은 이들이 보다 생생하고 생동감 넘치는 콘텐츠를 제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방청은 이들에게 월 최대 20만원까지 원고료를 지급한다. 매달 베스트 기자 3명과 연간 베스트 기자 3명씩을 뽑아 소방청장 상장 및 시상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소방청은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2023년 소방청 119정책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19 정책기자단 활동을 하게 된 김대중 기자는 “소방의 선진화된 정책, 생활 속 안전상식 등 국민에게 홍보할 내용이 많이 있다”며 “발로 직접 뛰고 체험하면서‘소방알리미’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룡 소방청 대변인은 “119정책기자단이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일상과 매우 밀접한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경험과 비결을 바탕으로 소방 정책의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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