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조례 개정안 입법 예고… 임기제 6급
3월 중 채용 절차 진행… 5월 말 임용 예정
서류·면접 전형… 도의원 2명당 1명꼴 배치

경기도의회 전경. 연합뉴스
경기도의회 전경. 연합뉴스

경기도의회가 정책지원관 78명을 채용한다.  3월 중 채용 공고를 하고, 5월 말 임용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3일 이런 내용으로 도의회 정책지원관을 뽑기 위해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 조례안은 입법 예고를 거쳐 다음 달 도의회 임시회(14~23일)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정책지원관은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전문인력으로 의원 정수(156명)의 2분 1(78명) 범위에서 6급 이하로 임명하게 돼 있다.

도의회는 조례가 통과되면 늦어도 3월 중 모집공고 등 절차를 진행해 5월 초 최종합격자 발표와 임용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정책지원관으로 임용되면 상임위원회별로 도의원 2명당 1명씩 배치된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정책지원관 78명 전원을 임기제공무원(외부인력) 6급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달 말까지 임용키로 했었다.

하지만, 정책지원관을 전원 임기제 공무원으로 할지, 아니면 일반직공무원도 일부 채용할지, 직급은 어떻게 할지를 놓고 의견이 갈려 도의원 전원 설문조사를 거쳐 임기제공무원 6급으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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