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중대 비위 10% 저감 목표 수립 시행
전 직원 대상 갑질 근절 서약·결의 추진
중대 사고시 즉각 직위해제·수사의뢰키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갑질과 음주운전, 성비위 등 3대 중대비위 10% 저감 대책을 수립했다.

이들 3대 비위와 관련된 중대 사건 발생 시 즉시 직위해제하고, 수사의뢰키로 했다.

2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먼저 소방관서장이 전 직원들에게 전자우편이나 선언문 등을 통해 갑질 근절 의지를 표명하고, 갑질 근절 서약과 결의를 추진한다.

나아가 갑질 자가진단 및 설문조사를 연 2회 진행하고, 사이버 갑질 예방교육을 수시로 실시키로 했다.

음주운전은 음주운전의 문제점에 대한 교육과 병행해 취약시기에는 주의보를 발령한다.

만약 음주운전을 한 경우 무관용 원칙을 엄격 적용키로 했다.

성비위와 관련해서는 고충처리 방법을 담은 신규로 ‘경기소방 고충처리 매뉴얼’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배포하는 한편 예방교육과 함게 고충상담창구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3대 중대 비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비위별로 특화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중대 사건 발생 시 가해자를 즉시 직위해제하고 수사의뢰하는 등 엄중문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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