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상 인권위 상임위원 83억 4649만원으로 뒤 이어
퇴직자는 이석배 전 외교부 본부대사 54억 3231만원
방 부회장, 예금 1억 593만원에 채무는 1억 629만원

1월 수시공개 고위공무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연합뉴스
1월 수시공개 고위공무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연합뉴스

인사혁신처는 1월 수시공개 대상 전·현직 고위공직자의 재산을 27일 관보에 공개됐다.

이번 공개자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 1일 사이에 임명되거나 퇴직한 공무원이다.

현직자 중 최고는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으로 94억 9268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이충상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83억 4649만원, 최희락 교육부 부경대학교 대외부총장 75억 5804만원 순이었다.

현직자 중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은 -36만원을 신고했다.

그는 무주택에 1억 593만 5000원의 예금이 있었지만, 빚이 1억 629만 5000원으로 36만원이 더 많았다.

방 부회장은 경찰 출신으로 35년간 경찰과 중앙지검 특수부,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실 등에서 근무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이석배 전 외교부 본부대사가 54억 3231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상철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48억 8863만원), 신준호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식재산전략기획단 단장(28억 4651만원)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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