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 “ 경기도 초과근무수당 문제 등 돕겠다” 약속

홍순탁 위원장(왼쪽 7번째) 등 한국노총 소방노조 집행부가 김주형 의원(6번째) 고문 위촉식이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방노조 제공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홍순탁·한국노총 소방노조)은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을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주영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경기 김포시 갑)으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 소방 관련 입법 자문 등을 하게 된다.

지난 10일 국회 김주영 의원 사무실에서 열린 고문위촉식에서 홍순탁 소방노조 위원장은 “무늬만 국가직이 아닌 실질적인 국가직 공무원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의 소방공무원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문제 등 (김 의원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박승민 김포지부장은 “현재 김포지역에 노동조합 지부사무실이 없어 어려움이 많다”면서 “김포지역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조합활동에 사무실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지역 여건을 설명했다.

김주영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고문으로 위촉해주시니 너무 영광이다”면서 “김포소방서를 최근에도 방문했고 소방서장과도 소통하고 있다. 올해 안에 김포지부 사무실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경기도지사와 초과근무수당에 대해 한국노총 소방노조가 협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동계 선배된 몫으로 가능한 선에서 힘껏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주영 의원 고문 위촉식에는 홍순탁 위원장, 황선우 사무처장, 공병삼 홍보국장, 박형태 선거관리위원장 등 소방노조 중앙 임원진과 고진모 강원위원장, 김정규 전남위원장, 최일현 충북위원장, 박승민 김포지부장, 황인환 경기 사무국장, 김지찬 경기 조직확대국장, 김대현 경기 회계감사위원, 이은성 충북 교섭정책국장, 이현석 강원 홍보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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