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260명, 기술 112명…전년비 56명 늘어
여성 273명, 남성 99명… 평균연령은 19.0세

시험장면(인사혁신처 제공)과 그래픽(픽사베이) 합성. 공생공사닷컴DB
시험장면(인사혁신처 제공)과 그래픽(픽사베이) 합성. 공생공사닷컴DB

올해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합격자 372명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해보다 56명 늘어난 규모로, 2012년 이후 최대 규모다.

인사혁신처는 2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2022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260명, 기술직군에서 112명이 합격했다.

인사혁신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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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316명) 보다 약 18%(56명) 증가한 것으로, 합격자 평균 연령은 19.0세, 성별로는 여성 273명(73%), 남성 99명(27%)으로 집계됐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의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9급 선발시험은 지역 균형발전과 공직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첫해 104명을 시작으로, 매년 선발인원이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해 전년 대비 72명을 더 뽑는 등 지금까지 2164명이 선발됐다.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 가운데 자체 심사를 거친 추천자를 대상으로 국어, 한국사, 영어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한다.

인사혁신처 제공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합격자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지 않도록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9일부터 내년도 1월 4일까지 인사처에 수습직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 기간 내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수습 근무를 포기한 것으로 처리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상반기 각 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 근무를 한 뒤 근무성적과 업무능력 등에 대한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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