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4대 1에 비해 소폭 하락… 내년 1월 14일 필기시험
인문사회 54대 1 ·자연 22.9대 1·인문사회 여성 66.5대 1

지난해 3월 19일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식 및 임용식이 끝난 뒤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지난해 3월 19일 제26기 소방간부후보생 졸업식 및 임용식이 끝난 뒤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올해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이 38.4대 1로 전년보다 다소 낮아졌다.

소방청은 ‘제29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원서 접수 결과, 모두 30명(인문사회계열 15명, 자연계열 15명) 모집에 1153명이 지원해 3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28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는 30명 모집에 1323명이 지원해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인문사회계열 15명 모집에 810명이 지원해 54대 1, 자연계열이 15명 모집에 343명이 지원해 22.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성별로는 인문사회계열 여성이 가장 높았다. 2명 모집에 133명이 지원해 66.5대 1이었다.

반면, 자연계열에서는 여성 2명 선발에 38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소방청 제공
소방청 제공

인문계열 남성 부문은 52.1대 1, 자연계열 남성 부문은 23.5대 1이었다.

합격자는 2월 14일까지 신체·체력·적성검사 및 면접시험을 치른다. 최종합격자는 2023년 3월 14일 소방청 누리집과 119고시(119gosi.kr)를 통해 공고한다.

필기시험은 2023년 1월 14일에 천안새샘중학교와 천안성성중학교에서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이다.

필기시험에서 계열공통 과목인 한국사와 영어는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나머지 인문사회계열은 헌법, 행정법은 필수이며, 선택과목은 행정학, 민법총칙, 형사소송법, 경제학, 소방학개론 중 2과목을 택하면 된다.

자연계열은 헌법, 자연과학개론은 필수이며, 나머지 화학개론, 물리학개론, 건축공학개론, 전기공학개론, 소방학개론 가운데 2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지난해 제28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 필기 합격선(가점을 포함한 과목 합산 점수)은 △인문사회계열 남성 부문 467점 △인문사회계열 여성 부문 465점 △자연계열 남성 부문 445점 △자연계열 여성 부문 449점이었다.

한편, 소방간부후보생제도는 1977년 도입됐으며, 제1기부터 16기까지는 격년제, 2011년 제17기부터는 매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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