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기능직 통합됐지만, 우체국은 무늬만 일반직”

우정직공무원 인사차별 철폐를 위한 국회토론회 포스터. 전국우체국노조 제공.
우정직공무원 인사차별 철폐를 위한 국회토론회 포스터. 전국우체국노조 제공.

한국노총 공무원연맹 전국우체국노조는 오는 24일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우정직공무원 인사차별 철폐를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수진‧임호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우정직공무원의 인사제도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지난 2013년 공무원 직종간 칸막이를 없애고 업무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해 공무원 직종개편이 시행돼 기능직이 일반직으로 통합됐다.

우체국노조는 “우정직공무원은 일반직 내 별도 직군”이라며 “무늬만 일반직인 사실상 기능직으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사차별 철폐를 위해 헌법소원, 인권위 진정 등을 해왔으나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우정직 인사제도 개선방안 △무늬만 우정직공무원의 인사차별, 이대로 좋은가?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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