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공직박람회서 세미나 온라인으로 개최
33만명 인재 모아 놓은 국가인재 DB 소개도

인사혁신처는 3월 중 11개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모를 9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한다. 세종시 어진동 인사처 청사. 공생공사닷컴DB
세종시 어진동 인사처 청사. 공생공사닷컴DB

세계 핵심 인재 확보 전략과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논의하기 위해 인사‧조직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인사혁신처는 23일 ‘2022 공직박람회’에서 공공·민간·학계의 인사·조직 전문가와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2022 전략적 핵심 인재 확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 이후 급속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글로벌) 핵심 인재 확보·유지 및 최근의 인사 경향(HR 트렌드)’을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는 세계 인재 확보, 새천년(MZ)세대의 조직문화 분과(세션)로 구분돼 진행됐다.

세계 인재 확보 분과에서는 김용근 포스텍 기업시민연구소 부소장이 ‘슬기로운 세계 인재 활용법’에 대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보는 미래 인재’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MZ세대와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심도 있는 전략도 논의됐다.

조준영 엘에스(LS) 인사팀장과 장추월 강원도청 혁신행정 팀장은 각각 ‘세대 구분(X·Y·MZ)이 필요한가’, ‘새천년세대 주무관과 꼰대 과장이 ’일단‘ 바꾸는 조직문화’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윤우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은 대한민국의 숨은 인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33만 명의 인재를 찾아 모아 놓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소개했다.

앞으로 인사처는 민간기업의 세계 인재 확보 사례와 동향을 공유하며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 정부 내 주요 직위에 우수 세계 인재를 영입할 수 있도록 국가인재DB를 적극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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