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일 성과‧비전 보고대회… 유공 대원 40명 표창
광주의용소방,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지원 사례 발표

산불진화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 소방청 제공
산불진화현장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 소방청 제공

2022년 한 해 동안의 의용소방대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정책을 발굴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에서 전국의용소방대원 550명이 모인다.

소방청은 오는 22일 ‘2022년 전국의용소방대 성과‧비전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23일 양일간 열리는 보고대회에서는 한 해의 성과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한편 의용소방대원 간의 정보교류도 이뤄진다.

전국 18개 시·도의 의용소방대는 지역별 우수 정책 발표와 성과보고를 통해 중앙과 지방, 시․도 상호 간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활동 사례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광주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1월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의 소방활동 지원 사례를 발표한다. 경북 포항의 동해여성의용소방대는 울진 산불과 태풍 힌남노 상륙 당시 활동 사항을 공유한다.

한편 소방청은 전국 의용소방대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소방활동 유공 의용소방대원 40명에게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내 이웃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는 소방의 자랑스러운 자산”이라며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국민안전 확보를 위해 의용소방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재난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