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종합교통정보센터 방문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21일 경찰의 날을 맞아 20일 오전 서울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및 종합교통정보센터 방문해 현장경찰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112치안종합상황실은 서울 전역에서 발생하는 112신고 등 각종 사건·사고 대응 컨트롤타워로,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접하는 부서다.
이상민 장관은 먼저 시설 및 운용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112치안종합상황실로 자리를 옮겨 우수 현장요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경찰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3월 욕설과 싸우는 소리만 들린 신고에 신고이력 확인으로 데이트 폭력 피의자 검거를 지원한 경찰관 등 6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직접 헤드셋을 통해 112신고 처리과정을 청취하고, ‘보이는 112’를 시연하는 등 작동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보이는 112는 신고자에게 문자를 전송해 신고자가 문자에 포함된 URL을 누르면 신고자 위치와 휴대폰으로 찍히는 현장 영상이 실시간으로 112상황실에 전송되는 서비스다.
범죄, 재해·재난 및 신고자가 위치를 모르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상황 파악에 도움되는 제도로, 올 1월 전국에 도입됐다.
이상민 장관은 “일선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다하고 있는 경찰관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안전부 장관으로서 경찰관분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처우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혁진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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