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 유공자 후손·모범 부사관 60명과 배우자 초청
'우리의 명예, 모두의 자랑' 주제로 초청자 위로격려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처. 공생공사닷컴DB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처. 공생공사닷컴DB

국가보훈처는 '제74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을 앞두고,  '국군모범용사 초청 격려행사'를 개최한다.  그 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부활된 행사다. 

보훈처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모범 부사관과 참전용사 후손 등을 초청해 격려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각 군의 추천을 받은 뒤, 국방부의 최종 심사를 통해 선발된 부사관 60명과 배우자 60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다.

6·25전쟁과 베트남전 참전 유공자의 후손울 비롯, 아들과 며느리가 해군 부사관인 가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호송 유공자, 수해복구 유공자, 산불진화 유공자 등도 포함됐다.

'우리의 명예, 모두의 자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감사공연, 박민식 보훈처장 환영사, 만찬은 물론 모범용사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배우자와 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날 국군모범용사들은 오전 국방부장관 신고에 이어 용산 대통령실 방문한 뒤, 오후 2시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세훈 시장이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서울신문사 견학과 기념사진 촬영을 한 뒤, 보훈처가 주관하는 행사장으로 이동한다. 

둘째날인 21일에는 국정원을 방문을 시작으로, 국회의장 예방과 견학,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 일정도 잡혀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확고한 보훈 체계는 강력한 국방력의 근간인 만큼 '제복에 대한 존중'이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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