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특별교부세 10억원과 전문컨설팅 등 지원
익산시, 중소도시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모델 창출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 제공

신중년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에서 전북 익산시와 경기 광명시, 서울 동작구, 인천광역시가 각각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급증하고 있는 신중년 인구에 대한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 마련하고, 신중년의 소득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4개 사업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10억원 지원 및 전문가 자문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공모사업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신중년 인구에 대한 체계적인 일자리 정책 마련의 필요성 및 신중년의 소득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심사 결과 익산시(신중년 일자리 사업), 광명시(인생 이모작 지원 사업), 서울 동작구(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사업), 인천시(신신커뮤니티존 설립 사업)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익산시는 중소도시 지역 특성에 적합한 프로그램 운용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사업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와 인천시는 기존 유휴공간을 잘 활용한 공간조성으로 접근성이 좋은 일자리 센터 조성 및 수요자 중심의 교육 운영 계획을 제시했다.

동작구는 기존 일자리 센터를 리모델링해 상담 프로그램을 확장 운영하는 등 향후 신중년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신중년은 고도성장의 주역으로 사회경험과 경력이 풍부한 세대로 향후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50·60세대에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는 한편, 지역·세대 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촉매가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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