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26개 소방기관과 공직 유관단체 대상
9월 12일까지… 금품수수·허위출장 등 단속

소방청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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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추석을 맞아 9월 1일부터 12일까지 공직기강이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226개 소방기관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안전원, 대한소방공제회, 소방산업공제조합, 한국소방시설협회, (사)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등이 유관단체다.

중점 점검사항은 △향응 및 금품수수 등 부당 사익추구 △직장 내 갑질 행위 △초과근무 수당 부정수령 및 허위출장 등 복무위반 사항 △출동 대비 태세 및 보안점검 등이다.

이를 위해 소방청은 각 시·도 소방본부 감찰인력 등 22명으로 이뤄진 합동점검반을 구성했으며,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단속과 병행해 일선 현장대원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듣든 소통의 기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적발된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최일선 기관으로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하고 깨끗한 소방 조직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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