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령 28.1세… 2차 시험 10월 15일 치러
양성평등 여성 31명‧지역인재 209명 추가 합격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이 치러진 지난달 23일 수험생들이 서울 강남구 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제1차시험이 치러진 지난달 23일 수험생들이 서울 강남구 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3일 치러진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시험 합격자 5563명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공직적격성평가(PSAT) 1차 시험에는 2만 1731명이 응시해 경쟁률은 27.7대 1이었다.

행정직군 합격선은 통계, 교육행정 외무영사 직류가 78.6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행정이 77.00점, 세무가 66.66점으로 뒤를 이었다.

기술직군은 화공 직류가 79.6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농업이 76.00점, 일반기걔 70.66점, 전산개발 60.00점이었다.

인사혁신처 제공.

여성합격자는 전체 합격자의 40.8%인 2272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통계와 일반기계, 전기, 화공, 일반토목, 전송기술 등 6개 모집단위에서 여성 31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가 적용돼 일반행정과 재경, 고용노동, 세무, 통계 감사, 검찰, 외무영사 등 9개 모집단위에서 209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올해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1세로 지난해(27.9세)보다 다소 높았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5~29세가 51.1%(2842명)로 가장 많았고, 30~34세 20.3%(1133명), 20~24세 20.0%(1114명), 35~39세 5.3%(293명), 40~49세 3.1%(171명), 50세 이상 0.2%(10명) 순이었다.

57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구분모집에는 192명이 응시해 139명이 합격했다.

1차 시험 합격자들은 오는 10월 15일에 2차 전문과목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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