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기 신규임용자… 26일 중앙소방학교 졸업
1등 졸업생 충남본부 심원섭 소방사… 소방청장상

자료사진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
자료사진 중앙소방학교 홈페이지.

새내기 소방관 126명이 신규교육을 마치고 현장에 배치된다.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26일 졸업생 126명을 대상으로 ‘제104기 소방공무원 신규임용자 교육과정’ 졸업식을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졸업생은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졸업식이 끝나면 대구소방본부(23명)와 충북소방본부(25명), 충남소방본부(47명), 창원소방본부(31명)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지난 4월 입교한 이들 신규 임용자는 19주 동안 소방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화재·구조·구급 현장실무를 익혔다.

중앙소방학교 졸업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심원섭 소방사.소방청 제공
중앙소방학교 졸업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심원섭 소방사.소방청 제공

이 가운데 4주는 실전 현장감을 익히면서 선배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실무 위주의 소방관서 체험 실습을 했다.

졸업식에서는 최우수 성적을 거둔 영예의 1등 졸업생 충청남도 소방본부 소속 심원섭(남·30)가 소방청장상을, 김지혜(여·26), 정주연(여·26), 오준식(남·32), 박인수(남·29), 김규호(남·28), 이성원(남·30) 소방사가 중앙소방학교장상을 받게 된다.

심원섭 소방사는 “애정을 가지고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과 힘든 교육과정을 함께한 동기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일선에서도 소방학교에서 흘린 땀과 초심을 잊지 않고 계속 노력하여 국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멋진 소방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두 안전하게 교육과정을 잘 마쳤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소방관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믿음직한 소방공무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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