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형태보다 일정한 근무 주기로 충분한 휴무 보장

오는 9일부터 대전의 외근 소방공무원은 3조 1교대(당비휴) 근무를 하게 된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오는 9일부터 대전의 외근 소방공무원은 3조 1교대(당비휴) 근무를 하게 된다.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시 소방본부는 오는 9일부터 외근 소방공무원의 근무체계를 3조 1교대(당비휴)로 전면 전환해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당비휴’는 하루 당직을 선 뒤 비번과 휴일을 부여받는 근무방식이다. 시범적으로 시행을 해본 결과, 기존 근무형태보다 신체적 부담이 덜해 일선 소방관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소방공무원 노조에서는 그동안 소방청에 당비휴 근무 도입을 적극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당비휴 근무 시범 운영도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왔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외근 소방관들이 일정한 근무 주기로 일하는 한편 충분하게 쉴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질 높은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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