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개 사업장 대표 모여 특별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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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는 지난 15일 지방공공기관 132개 사업장 대표들이 모여 2022년 1차 지방공기업사업단 대표자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대표자회의에서는 2022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지방공공기관 공공성 강화와 하반기 발의를 목표로 지방공기업법·지자체출자출연법 개정(안)에 대한 토론을 통해 법개정 방향에 대한 현장 의견을 모았다.

또한 ‘지방공기업 노동자들은 식상한 일방·졸속 통폐합 구조조정을 넘어 지방공공기관 공공성 강화를 위한 투쟁을 결의한다’는 특별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특별결의문에서 “지방공공기관 노동자들이 결의를 모아 10월 국회 국정감사, 11월 지방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최근 추진되고 있는 지자체 구조조정의 문제점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겠다"며 "노동자, 시민, 전문가들과 숙의를 통해 지방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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